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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형mp3플레이어 아이리버 H340을 32기가 CF메모리로 교체! 더불어 배터리까지 교체

도느로 2015.11.20 07:00

하드형mp3플레이어 아이리버 H340을 32기가 CF메모리로 교체! 더불어 배터리까지 교체

 

IT블로거도 아니고 음향전문 블로거도 아닌데 요즘들어 하루가 멀다하고 음향제품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잡블로거'의 정체성이 조금씩 퇴색되려하는데....아마도 이번글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비슷한 류의 글은 올라오지 않을 듯 합니다.

한번 '잡블로거'면 영원한 거시기.... ^^ 각설하고!!!

전설의 하드형mp3플레이어 아이리버 H340개조를 위한 가장 핵심부품인 CF to 1.8IDE젠더의 택배지연으로 이제야 작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요놈 말입니다....꼴랑 몇천원 하는 것이 늦게와서 작업도 딜레이~]

 

[요즘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물건 아이리버 하드형mp3 H340 이놈을 개조합니다.]

 

 

[개조에 필요한 부속품 CF to 1.8IDE젠더, 32기가CF메모리, 1650mAh 3.7V 쓰리스타 배터리]

 

다시한번 이 개조 작업을 왜 하냐면....

- 하드디스크의 늦은 부팅, 실행등의 반응속도 개선

- 충격에 약한 하드디스크를 내구성 있는 메모리카드로 대체

- 이젠 드럽게 무거운 무게 경량화

- 수명이 다 된 배터리 교체

- 다른 분들도 하니까 ^^;;

 

작업에 들어갑니다.

 

5개의 피스만 빼면 뒷 커버가 열립니다.

일단 배터리가 보입니다.. 저놈을 리필해서 쓸까? 새로 구입할까?...망설이다 집에서 뒹굴고 있는 한번써보지 않은 스마트폰 예비 배터리를 활용하기로 합니다.

그러나,,,저놈과 기판을 연결하는 전원라인은 살려야 하기때문에 조심 조심..

 

배터리를 살짝 들춰내면 육중한 하드디스크가 눈에 들어옵니다.

실리콘으로 잘 쌓여서 웬만한 충격엔 괜찮을 듯 보입니다.

이젠 손톱만한 메모리도 저놈의 용량보다 크지요?....하지만 10여년전엔 대용량 40기가 하드디스크!!

이별을 고할 때 입니다.

 

도시바의 하드디스크!!

이제 저놈이 있던 자리를 CF메모리가 채워야합니다.

 

이번 개조작업을 하면서 유일하게 돈을 주고 사야했던 CF to IDE젠더를 먼저 꽂고 CF메모리를 꽂아줍니다.

이 작업까지는 정말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허무할 정도로 순식간에 끝나버린 작업!!

 

그리고 이제 배터리를 교체해야합니다.

이 작업역시 힘들지 않습니다만 제가 납땜에 약해서 좀 버벅 댔습니다.

잘라둔 연장선을 메인기판에 물려있는 배터리선과 연결해 전기테이프로 말아주고 휴대폰 배터리의 +, -를 잘 확인해 또 납땜을 합니다.

그러고 나면......

 

짠~ 하고 완성이 됩니다.

혹 배터리의 쇼트가 걱정되 납땜부분을 기준으로 두바퀴 정도 전기테입으로 꽁꽁 묶어서 완성했습니다.

이제 재조립만 하면 끝납니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걸린시간 약 20여분??? 정말 쉽습니다.

 

시험테스트도 잘 끝났습니다.

무게도 가벼워지고 곡넘김도 버벅대긴 하지만 하드디스크가 살고 있을 때보다는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새롭게 바꾼 배터리는 3시간 이상을 플레이하고 있음에도 85%의 잔량이 남아있습니다.

 

아이리버 하드형 mp3플레이어 H340 개조에 든 비용은....

CF메모리 지인에게 얻어서 공짜, 배터리 집에 뒹구는 놈 주워서 공짜, 오직 CF to 1.8IDE젠더만 택배비 포함 1만원 정도 든 것이 전부입니다.

 

 

아직도 이 기기를 보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충분히 교체해볼 만한 작업입니다.

단,,,CF로 바꾸고 나면 아이리버 정식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못하고 RockBox(락박스)라는 리눅스 기반의 무료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해야합니다.

FLAC등의 무손실 음원과 애플포맷인 m4a파일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오히려 락박스가 더 매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상...간단하게 작업해본 아이리버H340 CF메모리, 배터리 교체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