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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출근길 지하철에서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는 나만의 방식!

도느로 2017.11.06 07:00

기분 좋은 아침이 하루 전체를 충만하게한다.


제가 출근을 하기 위해선 지하철을 40분 정도 타야합니다.

퇴근시간까지 포함하면 총 80분..1시간 20분이 생기고 다행스럽게 저의 출퇴근 시간은 '러시아워'랑은 상관없는 시간이라 대부분 처음부터 앉아갑니다.

한동안은 지하철 좌석에 앉자마자 하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그 날의 주요뉴스를 보고 댓글까지 훑어보는 것으로 시간을 죽였습니다.

특히나 자극적인 뉴스기사가 뜨면 관련뉴스까지 모두 훑어봐 40분이란 금쪽같은 시간이 그야말로 죽어버렸던거죠.

어느순간 "이 출퇴근 시간이 너무 아깝다."라는 문득 들면서 조금이라도 건설적인 방법으로 이 시간을 활용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 하루를 기대와 흥분으로 시작하게 하는 독서!



자극적이면 자극적일수록 흥미가 더 한 뉴스에 빠지다보면 시간을 허비하는 것도 문제지만 수많은 악성댓글을 볼 땐 흥미롭지만 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 하루의 시작이 절대 게운치 못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판단이 들더군요.

해서... 그 짧지 않은 출퇴근 시간에 득이 될 수 있는 것을 해보자는 취지로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뭔가를 배우고자 싶어 학습서로 그 시작을 했는데... 아무래도 집중이 되지않아 오히려 짜증만 올라왔고 깊이가 조금있는 철학서로 대체를 했지만 그 역시도 제겐 무리였습니다.

그러던 중 '아침의 시작이 좋으면 하루가 좋은 기운이 되고 또 그게 이어지면 일상 전체가 바뀐다'는 자기계발서의 문구가 떠올랐고 그간 찔끔찔금 읽어 내려가던 형이상학자 '네빌고다드'와 관련한 자기계발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

거기에 비슷한 맥락으로 인생의 지침을 포스팅해 주시는 이웃블로거님인 '봉리브르'님의 포스팅도 많은 도움이 됐고요.


> 나도 모르게 바뀌어가는 마음가짐



자기계발서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극명하게 갈리는 특징이 있죠? 

그리고 저는 그 갈림에서 '믿음'을 선택했기 때문에 다양한 관련도서의 내용을 매우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또 삶에 접목시키기 위해 애를 씁니다.

크게 이해가 어렵지 않은 도서지만 하루 수십페이지를 읽어가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제 마음가짐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이면 300페이지 분량의 책을 한 권씩 볼 수 있으니 한 달이면 서너권의 책을 읽을 수 있고 책읽기를 시작한지 약 두어달 되었는데 그간 본 책이 5권 입니다.

그런 책을 읽어 제 삶이 표면적으로 윤택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만으로도 분명 그 가치를 한다고 저는 체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 과거와 달라진 현실을 받아들이는 자세



제 블로그이웃님들 중에서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지금 이 블로그는 검색누락이 되어버린 상태로 사실 이 포스팅도 네이버에선 검색이 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몇 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포스팅을 하고 나름 애정이 많았으며 그에 따른 금전적인 수입도 꾸준히 발생했는데 불과 며칠 전 일명 '저품질 블로그'가 되어버린거죠.

과거 같았으면 이런 사건이 터지면 멘탈이 가출을 하고 심박수가 100미터 달리기를 전력질주 한 것 같은 괴로움이 긴~시간 저를 괴롭혔을 겁니다.

근데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제 감정은 과거와는 확연히 다르게 큰 동요가 없었습니다.

물론 놀람도 실망도 걱정도 어느정도는 있었지만 그것이 외부로 표출될 만큼의 난리는 아니었고 곧 냉정함이 유지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계획을 잡고 있는 저를 알아차리고 거기에 참 신선함을 느꼈답니다.

분명 '내가'알던 '나'는 그런 '내'가 아이었는데...하면서요. ^^

알게모르게 하루의 시작을 의도적으로라도 좋게하려 노력한 것이 과거의 일희일비하던 제 심성을 조금씩 바꿔놓은 듯 합니다.



어제의 포스팅에도 '블로그 사망'에 대한 글을 올려 다시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만 아깝게 흘려보내던 출퇴근 시간의 자유를 독서로 채워나가면서 그야말로 '마음의 양식'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제가 요즘은 참 대견합니다.

가지고 있던 책을 다 읽고 또다른 자기계발서인 '어니스트 홈즈의 마음의 과학1'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해 읽기 시작합니다.

아침의 시작이 좋으면 정말 하루 전체를 좋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젠 절대로 지하철에 앉아 의미 없는 카톡, 뉴스검색, SNS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이 아니라면 봉리브르님의 포스팅(클릭)이라도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ㅎㅎ